6학년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이 발각된 후 자취를 감췄던 20대 남성 교사가 지난 주 싸늘한 시신으로 경찰에 발견됐습니다.
귀넷 카운티 경찰은 로렌스빌 거주자 자카리 메도스(28)가
17일 오후 5시 18분경 시닉 하이웨이 선상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메도스의 시신은 부검을 위해 귀넷 검시소로 옮겨졌지만 경찰은 사망원인을 총상에 의한 명백한 자살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디캡 카운티 스톤 마운틴 인근 프리덤 중학교 교사로 2년간 재직해 온 메도스는 6학년에 재학 중인 남학생을 상대로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사실이 발각돼 경찰의 추격을 받고 있었습니다.
범행 사실은 피해 학생이 학내 카운셀러에게 상담을 의뢰하면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캡 교육청이 해당 내용을 조사하기 위해 메도스에게 면담을 요청했지만 메도스는 조사가 진행되기 전인15일 자신의 부모 집 앞에 편지를 써놓고 종적을 감췄습니다.
편지에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사과의 말들과 자신의 재산을 가족들이 나눠 가질 것을 부탁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메도스의 부모는 즉각 실종신고를 접수했고 디캡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메도스의 뒤를 쫓았지만 결국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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