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 한인 남성, 둘루스 피트니스 샤워실에서 몰카 촬영 혐의로 기소
63세의 한인 이만근 씨가 둘루스 LA 피트니스 센터 샤워실에서 불법 촬영을 시도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그가 샤워 커튼 아래로 휴대전화를 밀어 넣는 것을 피해자가 발견한 직후 붙잡혔습니다.
경찰 바디캠 영상에는 이 씨가 현장에서 범행을 자백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이 씨는 “아래 부분을 영상으로 찍으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이 영상을 삭제했는지 묻자 그는 삭제했다고 주장했지만, 바로 앞에서 추가 파일을 지우려다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그의 소지품에서 두 번째 휴대전화도 발견했습니다.
이 씨는 불법 도청 및 감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경찰은 두 휴대전화에 대해 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증거 확보에 나섰습니다.
체육관 회원들은 녹음과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는 안내가 있음에도 이 같은 일이 발생해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