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집회가 애틀랜타서 11일째 이어진 오늘(8일) 애틀랜타 도심에 파견됐던 주방위군이 철수에 들어갔습니다.
켐프 주지사는 열흘 전 애틀랜타 다운타운서 열린 첫 시위가 약탈과 폭력사태로 변질됨에 따라 주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방위군을 시위 현장 곳곳에 투입해 왔습니다.
주비상사태는 오늘밤 자정을 기해 해제될 예정입니다.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조지아 주민들을 안전하게 지켜주고 평화 시위가 안착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든 주방위군 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항시 대기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틀랜타 도심 곳곳에서는 오늘도 평화로운 시위가 이어진 가운데 일부 시위자들은 풀턴 카운티 교도소까지 행진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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