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7지구 공화당 롭 우달 현역 의원이 지난 21일 재검표 끝에 또다시 연방하원석을 획득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고작 419표 차이로 재검표를 요청했던 민주당 캐롤린 보르도 후보는 재검표 결과 우달 의원이 14표를 추가로 획득하면서 불과 0.16%인 433표 차이로 아쉽게 낙마했습니다.
보르도 후보는 재검표 결과를 인정하면서 우달 의원에게는 축하의 메세지를, 자신의 지지자들에게는 ‘공화당 텃밭’이었던 7지구가 경합지역으로 떠올랐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것이 가장 괄목할만한 변화이자 성과라고 밝혔습니다.
5선에 성공한 우달 의원은 포사이스와 귀넷 카운티등을 포함하는 7지구에서 그간 치뤄진 4번의 선거 모두 20% 포인트 이상의 안정적인 승리를 거둬왔으나 이번에 보르도 후보를 만나 치열한 접전 끝에 간신히 자리를 지켰습니다.
한편 지난 6일 중간선거에서 당선자를 내지 못한 주내무장관 결선투표는 오는 12월 4일 치러집니다.
존스크릭 주하원의원 출신인 공화당 브래드 래펜스퍼거 후보는 1만 6천여표 차이로 민주당 연방하원의원 출신 존 배로우 후보를 앞질렀지만, 자유당 후보가 2%를 득표하는 바람에 과반 득표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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