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과 8일 둘루스 하이스쿨에서 제 42회 동남부 한인 스포츠 페스티벌이 개최됐습니다. 올해는 동남부 지역의 13개 한인회가 참가해 스포츠로 단결된 모습을 보여줬고, 애틀랜타가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둘루스 하이스쿨에서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가 주최한 제 42회 동남부 한인 스포츠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개최됐습니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동남부 체전이 아닌, 한인 누구나 스포츠로 단합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라는 의미에서 ‘스포츠 페스티벌’로 대회명을 변경했습니다.
대회에 앞서 태권도, 국악, 성악과 클래식, 케이팝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전야제가 7일 펼쳐졌고, 8일엔 앨라배마, 노스 캐롤라이나, 사우스 캐롤라이나, 테네시 등 동남부 지역의 13개 한인회가 참가한 가운데 15개 종목에서 우승을 두고 겨뤘습니다.
이날 청소년과 청년들의 참여가 높았던 태권도, 탁구, 축구와 올해 처음 실시되는 바둑, 인기 종목인 줄다리기, 족구, 배구 등 경기가 펼쳐졌고 터커 소재 해리티지 골프장에선 골프 경기가 진행됐습니다.
올해 대회 종합 1위는 작년에 이어 총 402점을 얻은 애틀랜타였고, 386점을 얻은 어거스타가 2위, 173점을 얻은 랄리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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