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사진출처 AJ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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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캡 카운티에 거주하는 캐롤린 버제스(71)씨는 지난 금요일 아침 집이 전부 무너져 내리는 듯한 충격과 요란한 소리에 눈을 떴습니다.
파란색 포드 SUV차량이 버제스씨 집 거라지와 현관을 들이받은 것입니다.
25일 오전 8시경 리쏘니아 인근 브라운스 밀 페리 로드 선상 주택에 난데없이 들이닥친 이 차량은 사고발생 직전 도난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누군가 차량을 훔쳐타고 도주하던 중 버제스씨 집에 충돌한 것입니다.
용의자는 사고 직후 경찰이 도착하기 전 도망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평온하던 아침,
상상할 수 없는 충격과 함께 잠자리에서 일어난 버제스씨는 “너무 놀란 나머지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살펴보기 위해 창가로 곧장 가지도 못했다”며 “정신을 가다듬고 나서야 밖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혹시나 범인이 집 내부로 들어왔을까 싶어 경찰과 구급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아래층으로 내려가지도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버제스씨의 집은 차고와 현관 기둥 등이 심하게 파손되는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남겨진 도난 차량을 견인하고 사건을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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