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부 지역이 폭염에 시달리는 가운데 7일 애틀랜타를 비롯한 동부 지역엔 강풍과 우박, 폭우를 동반한 3-4단계 수준의 강한 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주말 오하이오를 강타했던 폭풍이 7일 동부로 이동하면서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워싱턴 D.C., 매릴랜드, 펜실베니아 남부 및 뉴저지를 지나며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클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주말 콜로라도와 버지니아를 비롯한 중서부 지역에서 300건 이상의 폭풍 피해가 접수됐고 아이오와, 일리노이 등 중서부 지역에선 10건의 토네이도 피해가 보고됐습니다.
특히 테네시 북동부와 메릴랜드, 펜실베니아 남부 지역은 4단계 수준의 폭풍 피해가, 애틀랜타와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및 뉴욕 남부 지역은 3단계 수준의 폭풍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앨라배마 서쪽 지역과 뉴욕시, 피츠버그, 사우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에는 2단계의 수준의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기상청은 “번개가 심하게 치고 홍수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이에 동부 지역은 우박과 폭우 대비에 돌입했습니다.
애틀랜타 지역은 오후 3시까지 흐린 날씨를 보이다 오후 4시경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풍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오후 11시 경을 기점으로 폭풍우가 걷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 가정에선 폭풍우가 소멸할 때까지 외출활동을 자제하고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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