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보> Day 2 – 귀넷 한인타운서도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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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미네아폴리스에서 발생한 조지 플로이드 죽음과 관련된 시위가 한인 밀집지역인 귀넷 카운티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오늘(30일) 오후4시 슈가로프밀 쇼핑몰에는  주로 젊은 층의 흑인들이 ‘I can’t breath’, ‘Black lives matter’ 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시위대는 이날 쇼핑몰 안에서 밤샘 시위를 벌이길 원했으나 쇼핑몰 측은 이를 거절하고 경찰을 불렀습니다. 

쇼핑몰 안 시위가 무산돼자 시위대는 몰 뒤편으로 나와 거리에서 시위를 계속했습니다. 

그러나 몰 뒤편 주차장에서 이들은 다시 경찰의 제지를 받고 신경전을 벌이다 결국 몸싸움으로 이어져 시위대 중 한 명이 그 자리에서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녹취>

20대 자녀와 함께 시위에 참가한 흑인 여성은 흑인도 다른 이들과 똑같이 세금을 내는 미국의 시민이라며 불공정함에 대항하는 것은 중요하고도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40대 여성>

시위 현장에는 귀넷 카운티 경찰이 나와 슈가로프 몰로 들어가는 진입로를 폐쇄하고 시위대에게 거리를 막거나 기물을 파손할 경우 체포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8시 현재 귀넷 카운티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된 사람은 총 4명입니다. 
<녹취- 콜린 플린 귀넷 경찰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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