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미쉘 강 AAPI Outreach & Engagement 대표가 99 지역구 주하원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99 지역구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스와니, 둘루스 서북쪽, 슈가힐 등지로 아시안 33%가 거주하며 유색인종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입니다.
출마를 선언한 스와니 한식당엔 강 후보를 지지하는 커트 톰슨 귀넷 민주당 부의장, 제이크 필드 조지아 하원 민주당 코커스 디렉터, 김백규 조지아한인식품협회 회장, 윤미 햄튼 전 릴번 시의원, 선거 캠프 팀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2022년 같은 지역구 민주당 후보였던 옴 두갈(Om Duggal)은 지난 12월 미쉘 강 후보를 만나 후보 단일화를 이뤘으며 이 날 “미쉘 강 후보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확신한다”며 선거 자금을 약정하는 등 적극적인 지지를 보였습니다.
2022년 옴 두갈은 선거 당시 45.2%를 득표하며 현재 99 지역구의 맷 리브스(공화) 하원의원에게 지역구를 넘겨줬습니다.
미쉘 강 후보는 스몰 비즈니스 육성, 경제 활성화, 주택과 교통 문제 해소, 지역 안전, 여성 권리 회복 등을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1992년에 조지아로 이민 온 강 후보는 41세에 UGA에서 공공행정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비영리 단체에서 매니저로 일했고, 한인회, 한인상공회의소 등 한인 커뮤니티에 봉사하며 귀넷 상공회의소 이사, 귀넷 몰 발전위원회와 귀넷 교통개발위원회 자문위원, 위넷 의장 시민예산심의 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해왔습니다.
미쉘 강 후보의 펀드레이징 행사는 오는 23일(화)에 오후 6시에 예정돼 있습니다.
[9일 미셸 강 후보 선거 출마를 지지하기 위해 20여 명이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