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x Centurion Lounge, 보건 규정 위반으로 논란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의 최고급 라운지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센츄리언 라운지(AmEx Centurion Lounge)가 보건 검사에서 탈락하며 10개월 만에 좌절을 겪었습니다.
이 라운지는 공항이 럭셔리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월에 화려하게 문을 열었으나, 최근 보건 검사에서 심각한 위반 사항이 적발되며 B등급으로 강등됐습니다.
카운티 보건 검사에서는 바 구역에 파리가 발견되었고, 제빙기는 더러운 상태였으며, 음식이 부적절한 온도에서 방치된 점이 드러났습니다.
26,000제곱피트 규모의 Centurion Lounge는 위스키 바, 야외 테라스, 샤워실, 개인 전화 부스 등 고급 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러나 온라인에서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었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에서 2.5점의 평균 평점을 기록하며, 일부 고객은 “최악의 라운지”라는 혹평을, 다른 고객은 “잠재력이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클레이튼 카운티 보건국은 후속 방문을 통해 라운지의 개선 상황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라운지 경영진과의 회의도 예정되어 있으며, 식품 안전 프로세스 개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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