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 수수료 인상, 애틀랜타의 인상폭이 가장 커

ATM 수수료 인상, 애틀랜타의 인상폭이 가장 커

애틀랜타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ATM 수수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뱅크레이트(Bankrate)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네트워크 외부 ATM을 사용할 경우 애틀랜타 지역 평균 수수료는 5.37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디지털 결제가 보편화되면서 ATM 사용이 줄어들자, 은행들이 네트워크 유지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수수료를 인상한 것입니다.

스티븐 케이츠 뱅크레이트 애널리스트는 “애틀랜타가 가장 높은 수수료를 기록한 것은 아쉽지만, 조금만 계획하면 쉽게 피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고객들에게 은행이나 신용조합 네트워크 내 ATM을 이용하라고 조언했고 특히 USAA 뱅크와 찰스 슈왑 같은 은행은 고객 대신 수수료를 부담하기 때문에 어디서든 무료로 ATM을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은행 앱을 통해 무수수료 ATM을 확인하거나, 매장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직불카드로 결제 후 캐시백을 받는 방법도 소개했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활용하면 불필요한 수수료를 지출하지 않고 현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ATM 수수료뿐만 아니라 오버드래프트(마이너스 잔고) 수수료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뱅크레이트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메트로 애틀랜타의 평균 오버드래프트 수수료는 29달러에 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금융 습관을 점검하고, 무수수료 은행 상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관련기사

Picture of 유수영

유수영

Leave a Replay


최신 애틀랜타 지역뉴스

구인구직

FM96.7 / AM790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는 LA, 시카고, 버지니아, 애틀랜타를 연결하는 미주 라디오 네트워크를 통해 발빠른 미주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

리 장의사
선우 인슈런스
코너스톤 종합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