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Bell 아이스크림, 포장 오류로 아이스크림 리콜
블루벨 크리머리즈(Blue Bell Creameries) 아이스크림 회사가 자사 무레니엄 크런치(Moo-llennium Crunch) 아이스크림 일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제품에는 아몬드, 호두, 피칸 등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들어 있었지만, 포장에 해당 성분이 표시되지 않은 채 잘못 판매되었습니다. 문제의 제품은 원래 상자가 아닌 초콜릿 칩 쿠키 도(Chocolate Chip Cookie Dough) 하프갤런 카톤에 담겨 유통되었으며, 현재까지 건강 이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알레르기 환자에게는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조지아 주민들도 이번 리콜 대상 지역에 포함됩니다. Blue Bell 아이스크림은 조지아 전역의 대형 마트와 소매점에서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리콜은 조지아뿐 아니라 앨라배마, 아칸소, 플로리다 팬핸들, 인디애나, 일리노이, 캔자스, 켄터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오클라호마, 테네시 등 여러 주에서도 진행됩니다.
포장 오류는 Blue Bell 직원이 매장에서 재고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리콜 제품은 뚜껑 상단의 코드 번호 061027524로 확인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처로 가져가면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습니다.
Blue Bell 측은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품질 관리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알레르기 성분 표시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주었다고 지적하며, 특히 조지아 소비자들에게는 제품 라벨 확인과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