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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S 약국 ATM기 털기위해 4인조 강도 밴 타고 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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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미드타운 지역의 CVS 약국에서 상점내 ATM기를 털기 위한 강도 차량의 습격으로 건물 입구가 심하게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은 지난 13 새벽 5시경 미드타운내 앤슬리 쇼핑센터 CVS 상점에서 벌어졌습니다.

상점내 ATM기를 노린 4명의 강도들이 15인승 밴을 타고 약국 출입구 정면을 향해 그대로 후진한 것입니다.

하지만 ATM기를 부수거나 움직이는데 실패하면서 강도들은 현금에 손도 못대보고 차량을 버린채 도주했습니다

범행에 이용된 차량은 인근 주택가에서 훔친 것으로 이미 차량 주인으로부터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범행에 실패하면서 용의자들이 버리고 차량은 문이 전부 열린채로 시동이 켜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제는 최근 사이 지역에서 이와 유사한 사건만 벌써 3번째라는 것입니다.

심지어 지난달에는 최소 4건의 차량 탈취 사건도 있었습니다.

주민들은 갑자기 치솟는 범죄 발생률에 걱정부터 앞섭니다.

주민은 “조용하고 살기 좋은 동네였는데 갑자기 강도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불안하고 당혹스럽다”는 심경을 밝혔습니다.

또다른 주민도 “이 동네에서 이런 일이 발생할꺼라곤 상상도 못해봤다”고 전했습니다.

애틀랜타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재 4명의 강도 용의자들을 추적중에 있으며 근래  ATM기를 노리고 발생한 사건들에 이들이 연루됐을 가능성을 놓고 수사를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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