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I, CDC 총격 사건 용의자 사진 공개
조지아주 디캡 카운티에서 발생한 CDC 본부 총격 사건의 용의자 사진이 어제 공개되었습니다.
조지아 수사국(GBI)은 콥 카운티 출신 30세 패트릭 조셉 화이트의 사진을 운전면허증에서 촬영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사관들에 따르면 화이트는 지난 금요일 오후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본부에 총격을 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디캡 카운티 경찰관 데이비드 로즈가 사망했습니다.
수사팀은 용의자 화이트가 아버지의 금고에서 훔친 것으로 추정되는 총기 5정과 500발 이상의 탄피를 회수했습니다.
화이트의 가족은 현재 수사에 협조하고 있습니다.
GBI는 화요일 기자회견에서 용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확인했습니다.
그는 CDC 맞은편에 위치한 CVS 약국 2층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사건 이후 CDC와 디캡 카운티 경찰청 앞에는 경찰관 로즈를 추모하는 공간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추모 공간에는 시민들이 가져온 꽃, 곰 인형, 서명된 카드 등이 놓였습니다.
지역 사회는 이번 사건에 충격과 슬픔을 표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의 전말과 동기를 계속해서 조사 중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