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애틀랜타에 위치한 조지아 주립대학교에서 한국어반 학생들의 전통 공연 한마당이 펼쳐졌다.
한국의 홍성덕 판소리 명창과 경기 민요 김단아 명창의 지도 아래 11명의 학생들이 3주간 배운 소고춤과 ‘흥부가’ 판소리, 아리랑 합창을 선보였다.
학생들이 아리랑을 부르자 김백규 조지아한인식품협회 회장, 홍승원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회장 등 행사에 참석한 관객들이 노래를 따라불렀다.
특별 무대론 애틀랜타 한국문화원(원장 양현숙)이 ‘버꾸춤’을, 애틀랜타 하모니가 난타 공연을 했다.
홍성덕 명창은 “학생들이 잘 따라와줘서 고맙다”며 “한국과 미국이 형제처럼 잘 지내자는 의미에서 흥부가를 선택했다. 나중에 애틀랜타에서 판소리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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