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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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억 달러가 투입된 I-285와 Ga 400번 도로공사가 완료 시점까지 아직 1년
가량 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노스 풀톤 카운티 I-285와 Ga
400 번 인터체인지 구간에서는 갖가지 도로 작업이
한창입니다.
조지아교통국(GDOT)에 따르면 매일 같이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 수는 무려 40만대.
본래 1일 교통량 10만대로 설계 건축됐던 구간인 만큼 급속히 늘어난 교통량을 감당하기 위해 재건축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평소 출퇴근길 이 구간의 교통 정체는 무려 3-4시간까지 이어져 매일 같이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는 교통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때문에 GDOT는 지난 2017년 재건축 계획을 발표하고 이후 대규모 공사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이 구간의 공사가 마지막으로 이뤄졌던 해는 1993년이었습니다.
공사가 완료되면 32개의 다리와 여러 개의 고가 교차로
등을 포함해 출입로와 방음벽 등이 추가로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에 GDOT 관계자는 “지금 당장 공사로 인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공사가 끝나면 심각한 교통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로 밤샘 작업을 통해 도로공사를 진행하고는 있지만 평소 도로에 나서기 전 정체현상을 감안하고 미리 계획을 세워 움직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공사로 인한 도로 통제는 연말연시 할리데이 기간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내년 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