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285 현금 잔치 회수된 돈은 고작 6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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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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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전 영화속 장면처럼 I-285 고속도로상에 쏟아져내렸던 현찰  17 5000달러.

던우디시 경찰은 가운데 현재까지 회수된 돈이 고작 6 달러에 불과하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9
I-285
선상 애쉬포드 던우디 로드 인근에서는 주행중이던 현금 수송 차량의 우측 문이 갑자기 열리면서 없는 지폐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고속도로가 지폐들로 뒤덮이자 달려오던 수십대의 차량들이 곧바로 갓길에 차를 세우는가 싶더니 너도나도 돈을 주워담기 시작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돈을 주운 사람들은 이미 그곳을 떠나고 없었습니다.

경찰은 고속도로 상에서 이같은 상황이 발생해 돈을 취한 경우 절도죄나 사적 재산 탈취등으로 처벌받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진반납하는 주민들에게는 어떤 처벌도 내리지 않겠다고 권면했지만 경찰서를 찾아와 돈을 돌려준 주민은 지금까지 9명뿐입니다.

현금수송차량 소유업체인  갈다월드측은 수송차량의 문이 도로상에서 갑자기 열리게 됐는지 여전히 원인을 밝혀내지 못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경찰과 업체측은 이번 사건을 단순사고로 보고 다른 의심할 만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상황이 발생했던 당시 장면이 담긴 동영상등을 확보해 현찰을 주워간 주민들의 신원 파악에 나섰지만 영상을 통한 번호판 식별이 어려운데다 누군지 찾아낸다해도 각자 얼마나 많은 금액을 주웠는지 확인할 길이 없어 애를 먹고 있는 입장입니다.

로버트 파슨스 던우디 경찰 대변인은 돈을 돌려준 9 가운데서는 동영상에 찍힌 자신의 모습을 보고 양심에 찔려 경찰서를 찾아온 경우가 많았다 중에는 자신의 차량이 아니라 회사차를 몰고 나갔다 현금을 주워왔는데 처벌이 두려워 돈을 반납한 주민도 있었다 밝혔습니다.

주민은 10달러 미만을 주웠다며 돈을 반납하러 경찰서를 방문했는데 파슨스 경관은 그가 실제로는 1 달러를 주웠다한들 누가 알겠냐 현금회수가 사실상 불가능함을 암시했습니다.

사고 당시에도 경찰과 현금 수송 차량 직원이 도로에서 거둬들인 금액은 200달러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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