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285/I-20 서쪽 구간, 12억 달러 규모의 재건축 프로젝트 발표

I-285/I-20 서쪽 구간, 12억 달러 규모의 재건축 프로젝트 발표

20일, 조지아주에서 교통 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규모 재건축 프로젝트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애틀랜타 서쪽의 I-285와 I-20 고속도로 교차로를 포함하여 총 12억 달러 규모로 진행됩니다. 이는 조지아 주 역사상 두 번째로 비용이 많이 드는 교통 프로젝트로, 10분 이내의 소요 시간 단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조지아주 400번 고속도로 급행차선 프로젝트와 함께 주 교통위원회 회의에서 승인되었으며, 교차로 건설업체 선정이 큰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교차로는 미국에서 가장 심각한 교통 병목 현상 중 하나로 꼽히며, 교통 체증을 줄이고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퍼즐의 한 조각”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현재 I-285/I-20 서쪽 교차로는 미국 교통 연구소의 100대 트럭 병목 현상 목록에서 9위, 미국에서 5번째로 최악의 구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교통 체증으로 인해 상품 이동과 트럭 운전사 및 통근객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I-20에 약 6마일, I-285에 2마일의 추가 차선 설치와 새로운 수집-분배 차선 및 2차로 램프 건설이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차타후치 강을 포함한 여러 다리와 I-285 위의 I-20 다리도 교체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이번 프로젝트에는 MARTA 역과 같은 대중교통 구성 요소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공사는 내년에 시작될 예정이며, 레거시(Legacy) 인프라 컨트랙터스는 교통 속도를 평균 10%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사 기간 동안 운전자들은 장기간의 공사로 인한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2030년 가을에 완료될 예정이며, 애틀랜타 동쪽의 I-20과 I-285 교차로를 재건축하는 6억 8,56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와 겹칠 예정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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