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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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번 고속도로 한 켠에 차량을 세워놓고 가스를 넣던 남성이 차량 충돌 사고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지난 2일 새벽 4시 30분께 285번 고속도로 북쪽방향 볼튼 로드 출구 부근서 일어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날 주행 도중 가스가 떨어진 남성은 고속도로 오른쪽 갓길에 차량을 세워두고 주유를 하던 도중 이를 보지 못한 한 대의 차량이 남성의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충격으로 남성이 도로 안쪽으로 나가 떨어지는 순간 뒤따라 오던 다른 차량이 남성을 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사고를 낸 2대의 차량은 사고현장에 모두 남아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사망한 남성의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2명의 동승자도 부상을 입어 인근 그래디 메모리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상태는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풀턴 카운티 의료검시소에 따르면 사망자의 신원은 버지니아에 거주하는
35세 래리 쏘이어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쏘이어의 차량을 들이받은 첫 번째 사고 차량 운전자에게 잘못이 있다고 판단했으며 어떤 혐의가 적용될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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