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75번 고속도로 정체에 ‘개 산책’시킨 시민들

[조지아 에브리띵 X 캡처.]

22일 오전, 에브리띵 조지아 X 계정에 애틀랜타 다운타운 인근 I-75번 도로 정체로 인해 ‘틈새’ 개 산책을 시키는 시민의 영상이 게시됐다.

에브리띵 조지아(Everything Goergia)엔 조지아 곳곳에서 발생하는 실시간 사건들에 대해 시민들이 사진이나 영상을 제보한다.

“실시간 75번 고속도로에서 강아지 산책 중”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게시됐고, 영상 속엔 수많은 차들이 빽빽한 정체 속에 갇힌 가운데 차에서 내린 남녀 한 쌍이 개 두 마리를 도로가에서 산책시키고 있다.

애틀랜타 다운타운을 지나는 75번, 85번 등 주간 고속도로는 전국에서 가장 복잡한 도로 중 하나로 유명하며 출퇴근 시간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엄청난 교통량을 자랑한다.

X 이용자들은 이 게시물에 대해 “개들도 몇시간 동안 교통 정체 속에만 있으면 나오고 싶을 것”, “조지아를 사랑하지만 교통 인프라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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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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