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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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85번 고속도로 북쪽방면에서 경찰차를 포함해 여러 대의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퇴근길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사고는 오후 6시 30분께 85번 고속도로 북쪽방향 올드피치트리 로드와 로렌스빌 스와니 로드 사이에서 일어났습니다.
조지아 교통국에 따르면 최소 4대의 차량이 충돌 사고를 일으킨 가운데 귀넷 경찰차 한 대도 앞 부분이 심하게 부서진 채 사고현장에 있었다고 보고했습니다.
귀넷 경찰은 이번 사고에 경찰관이 연루되었는지 여부는 아직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날 사고로 급행유료차로를 포함해 4개 차로 운행이 잠시 전면 중단되면서 사고현장 주변 고속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후 7시가 넘어가면서 오른쪽 가장자리 차로 한 개가 열리긴 했지만 정체현상은 계속됐습니다.
운전자들이 104번 플레전트힐 로드에서 우회하는등 로컬도로로 빠지면서 로컬도로 또한 크고 작은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귀넷 경찰은 “정체현상이 길어지면서 다른 도로로 우회하기 위해 출구 램프로 나갈 때 갓길을 이용하거나 무리하게 차로를 변경하는등 위험한 운전행태를 하지 말 것”을 경고했습니다.
이는 “자칫 또다른 사고를 부르거나 더 심각한 교통정체를 야기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번 사고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포함됐고 부상자가 발생했는지등에 대해서는 아직 전해진 바가 없는 가운데 경찰이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등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