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85 교통대란 로렌스빌부터 I-285까지 246분 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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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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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0일) 오전 5시경부터 I-85 고속도로 남쪽방면 주행자들은 최악의 출근길 교통대란을 겪었습니다.

지미카터 블러바드 인근서 발생한 다중 추돌 사고로 정체현상이 누적되다 못해
도로 위 수많은 차량들이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돼버린 것입니다.

정체가 가장 극심했던 구간의 평균 주행 속도는 시속 3마일.

거의 움직이지 않은 셈입니다.

오전 618
I-85 선상 316번 분기점에서 I-285를 만나는 지점까지 걸린 시간은 무려 246.

평소대로라면 15-20분 사이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를 4시간이 넘게
걸려 간 것입니다
.

같은 시간 400번 도로는 올드 밀튼 파크웨이에서 I-285까지 15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측정됐습니다
.

한 시간 뒤인 오전 720분경 사고현장이 수습되면서 전 차로의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그러나 워낙 정체가 심해 한인상권이 밀집된 둘루스 지역은 거북이 걸음을 하는
차들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그 시각 로렌스빌부터 페리미터 출구까지 주행 시간은 101분을 기록했습니다.

교통센터는 운전자들에게 고속도로 대신 피치트리 인더스트리얼 블러바드와 뷰포드
하이웨이, 로렌스빌 하이웨이 등을 이용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하지만 귀넷과 홀, 디캡 카운티에서 다운타운 방향으로 주행하는 출근길 운전자들은 교통대란의 영향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정체는 오전 10시가 넘어서도 계속됐습니다.

한편 최악의 교통정체로 이어진 여러 건의 사고들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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