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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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카운티 노크로스 지역 I-85 고속도로 상에서 어제 새벽 트럭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귀넷 소방국에 따르면 사고는 새벽4시 45분께 I-85 남쪽방면 지미카터 블러바드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대형 트레일러 한 대가 주행 중이던 소형 트럭을 들이받는 순간 2대의 차량 모두 불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귀넷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2대의 트럭은 거센 화염속에서 타고 있었습니다.
양쪽 트럭을 몰던 운전자들은 소방대원들이 도착할 즈음 다행히 차량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어 인명피해는 면했습니다.
한 운전자는 가벼운 부상으로 현장에서 구급대원들의 치료를 받았으며 또다른 운전자는 약간의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어제 I-85남쪽 방면 지미카터 불러바드 출구부터 플레전트힐 로드 출구까지 4시간 넘게 모든 차로가 폐쇄되면서 운전자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른 시간인데다 휴일이라 큰 교통정체 현상은 없었지만 운전자들은 뷰포드 하이웨이나 피치트리 인더스트리얼 블러바드등 대안 도로를 향해 전부 차를 돌려야 했습니다.
닫혔던 도로는 오전 9시경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