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애틀랜타에서 타겟 체포 작전’ 개시
미국 이민 및 관세국(ICE)은 일요일 애틀랜타 도시권에서 타겟 체포 작전을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작전은 범죄 경력이 있거나 최종 추방 명령을 받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ICE는 공공 안전과 국가 안보를 보호하기 위해 강화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사회 목격자들에 따르면, ICE는 릴번과 터커 등지에서 체포 작전을 벌였으며, 특히 터커의 한 교회에서는 예배 중 체포 시도가 있었습니다. 루이스 오르티스 목사는 ICE 요원들이 체포 영장을 보여주며 교회에 들어오려 했지만, 문이 잠겨 있던 탓에 체포 대상자가 밖으로 나왔을 때 수갑을 채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건은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고, 교회가 더 이상 안전한 장소로 여겨지지 않는다는 우려를 낳았습니다.
이번 작전은 바이든 행정부의 제한 정책을 폐지한 후 진행되었으며, 교회와 같은 장소에서도 체포 활동이 가능해졌습니다. 한 이민 변호사는 체포 영장을 받은 경우 영장을 확인하고, 침묵할 권리를 행사하며, 즉시 평판 좋은 변호사에게 연락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이에 어제 라틴 아메리카 협회는 회의를 열어 지역사회를 위한 추가 자원을 논의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ICE는 이번 작전이 잠재적으로 위험한 범죄 외국인을 배제해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지만, 많은 이민자와 지역사회 구성원들은 두려움 속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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