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체포를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 열려

ICE 체포를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 열려

지난 토요일, 애틀랜타 뷰포드 하이웨이에서 약 1,000명의 시위대가 모여 ICE(미국 이민 및 관세 집행국)의 체포 작전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대는 멕시코, 쿠바, 과테말라 등의 국기를 흔들며 “대량 추방 금지”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행진했습니다. 일부 운전자들은 경적을 울려 지지를 표했으며, 경찰은 도로 통제를 위해 배치되었습니다.

ICE는 1월 26일부터 애틀랜타 및 주변 지역에서 대규모 이민자 체포 작전을 진행해왔으며, 이후 전국적으로 6,000명 이상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반발해 참가자들은 가족이 찢어지고 지역 사회가 불안해지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시위는 평화롭게 진행되었으나, 경찰은 도로 점거를 막기 위해 개입했습니다. 같은 날 사회주의 해방당(PSL)도 별도의 시위를 조직하며 ICE 체포 중단과 이민자 보호를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취임 후 이민 단속을 강화하며, 교회·학교·병원과 같은 민감한 장소에서도 체포를 허용하는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시위대는 이러한 정책이 가족과 지역 사회를 파괴하고 있다고 반발하며, 정부가 이민자들을 존중하고 보호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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