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입양인과 가족을 위한 최대 규모 행사인 KAAN 컨퍼런스가 주말 동안 애틀랜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2025년 KAAN(한국계 입양인 및 입양가족 네트워크 컨퍼런스)가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애틀랜타 벅헤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성장과 변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360여 명의 입양인과 가족들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금요일에는 입양인 전용 만찬이 진행됐고 토요일 저녁에는 커뮤니티 디너와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주애틀랜타 박유리 동포담당 영사가 서상표 총영사를 대신해 축사를 전하며 참석자들을 격려했습니다.
KAAN 측은 참가자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일반 공개는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2011년 이후 14년 만에 애틀랜타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계 입양인 커뮤니티의 성장과 변화를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김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