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A, BioLab에 61,000달러 벌금 부과

OSHA, BioLab에 61,000달러 벌금 부과

지난 해 조지아주 코니어스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대규모 피해를 초래한 BioLab이 미국 노동부로부터 벌금 부과 명령을 받았습니다.

직업안전보건국인 OSHA는 부적절하게 보관된 화학물질이 화재의 원인이라며 심각한 위반 4건과 기타 위반 2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의 화재는 도로 폐쇄 및 인근 주민 17,000명의 대피를 초래하였으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습니다.

OSHA는 BioLab에 61,473달러의 벌금을 부과해야 하며, 회사는 15일 내에 응하거나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산화제 저장과 관련된 문제로, 초기 화재 이후에도 독성 연기와 추가 화재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창고에는 TCCA, DCCA, BCDMH 등 고위험 화학물질이 저장되어 있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해당 현장을 “심각한 화학반응이 일어났다”고 묘사했으며, 화재 사건 당시, 화재는 오전 8시에 진압되었으나 정오 무렵 두 번째 화재가 재발했습니다.

화재로 인해 인근 주민들은 여러 날 대피 경고를 받았고, 연기와 염소 냄새는 애틀랜타까지 확산되었습니다.

조사 책임자는 BioLab이 지역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했으며, 반응성 화학물질의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기 떄문에 이같은 벌금 조치가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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