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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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이 오늘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공장 기공식에 참석합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1월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커머스시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총 1200만 스퀘어피트(sqft) 부지에 들어서는 공장은 건설비용으로17억 달러가 투입되며 이곳에서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위한 리튬 이온 배터리를 생산할 방침입니다.
공장이 들어설 커머스시는 애틀랜타 다운타운에서 북동쪽으로 약 1시간 4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오늘 첫 삽을 뜬 이후 공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인 3년 후부터 배터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SK이노베이션 자회사로
‘SK 배터리 아메리카(SK Battery America)’로 불리는 이 현지법인은 커머스지역에 엄청난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입니다.
SK이노베이션이17억달러를 들여 건설하는 이 공장은 미국내 배터리 단일 공장으로는 최대 규모인 연 9.8Gwh(기가와트시) 생산량을 확보한다고 했는데,
이는 커머스시의 한해 순세수(net tax digest)인 17억달러와 맞먹는 금액입니다.
여기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올초 SK 배터리 아메리카에 대한 투자금액이 총
50억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공장이 완공되면 우선 2000여명을 채용하고, 향후 수주상황에 따라
3000여명까지 추가 고용할 계획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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