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의 유명 아이돌 그룹 Tomorrow by Together가 둘루스 개스 사우스 아레나에서 지난 19-20일 공연했습니다. 한인 학생들뿐만 아니라 미국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로 공연장은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자세한 소식 추여나 기자가 전합니다.
한국과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 그룹 Tomorrow by Together(이하 TXT)가 지난 19-20일 이틀 동안 둘루스에 위치한 개스 사우스 아레나에서 공연을 펼쳤습니다.
공연 시작은 7시이지만 이미 정오부터 굿즈를 사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과 TXT 포스터 앞에서 사진 찍기 위해서 기다리는 사람들, K-pop에 맞춰 단체 댄스를 추는 학생들 등 공연장 앞은 온통 공연을 즐기러 온 TXT 팬들의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또한 수천명의 젊은 사람들이 운집한 가운데 한인보다 외국사람들의 비율이 높아 TXT의 글로벌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 노스귀넷미들스쿨에 다니는 한인 제인 리 학생은 “TXT는 모든게 완변하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사우스 플로리다에서 둘루스를 찾은 미국인 케나, 애비, 줄리아는 “TXT의 음악, 댄스 모든 것이 훌륭하다”며, 공연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말했습니다. 케나는 BTS 팬클럽 아미로, 특히 한국의 음악은 클린하고 파워풀하다고 칭찬했습니다. 이들은 3주후 여름 방학에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한국의 문화, 음악, 음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제인 리, 케나 인터뷰>
7시부터 시작된 공연은 밤 10시가 넘어 끝났으며, 밤 늦은 시간까지 일대는 교통 혼잡을 빚었지만, K-pop의 세계적 인기를 새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ARK 뉴스 추여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