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저녁 7시30분, 전미대학풋볼 결승전이 개최됩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UGA팀 응원을 위해 1월9일을 ‘UGA 응원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기자>
UGA와 TCU 간의 대학풋볼결승전을 놓고 조지아 주민들의 기대감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저녁 7:30, 조지아 주립대학 UGA와 Texas Christian University (TCU)간의 대망의 전미대학풋볼 챔피언쉽 결정전이 캘리포니아 SoFi Stadium에서 열립니다. 2022년 왕좌에 오른 UGA가 챔피언 수성과 전미대학풋볼 역사상 최초로 2회 연속 우승의 금자탑 달성에 나서고, 전미대학풋볼 랭킹 4위의 Texas Christian University가 1938년 우승 이후 85년 만에 챔피언쉽 탈환에 나섭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지난 7일, UGA 불독의 결승전이 벌어지는 1월9일을 조지아의 ‘Hunker Down Day’로 선언하고 조지아 주민들의 전폭적인 응원을 당부했습니다. Hunker Down은 UGA Bulldogs팀의 응원을 상징하는 단어이며, 켐프 주지사는 1월9일 모든 조지아 주민들이 불독팀의 상징 색깔인 빨간색과 검정색의 옷을 입고 응원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켐프 주지사는 아내 Marty Kemp 여사와 자녀들과 함께 원정 응원을 위해 캘리포니아에 이미 도착한 상태이며, UGA 풋볼팀 응원을 위해 캘리포니아주가 공식적으로 금지한 ‘경기장 외부 응원 모임’(tailgating)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결승전 경기는 주관 방송사인 ESPN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앱에서 경기를 시청할 수 있으며, Georgia Hometown Radio 방송국의 FM 101.9, AM 1220에서도 생방송 경기 중계를 청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