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A, 에모리대 유학생 비자 취소돼 조지아 대학가 불안 확산
에모리대학교는 최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학생 비자를 종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현재 재학생 1명과 워킹 퍼밋을 갖고 있는 졸업 후 실습(OPT) 학생 3명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에모리 국제학생서비스팀은 SEVIS 시스템 점검 중 해당 학생들의 기록이 삭제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SEVIS 기록이 삭제되면 합법적인 체류 신분을 상실하게 되어, 구금 등의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에모리 측은 비자 취소 사유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받지 못했으며, 추가 사례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입니다.
한편, 조지아대학교(UGA)에서도 일부 유학생의 비자가 취소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학교 측은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비자 취소 사례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정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정치적 시위에 참여한 유학생들이 표적이 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추방을 우려하여 캠퍼스 내 활동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가 유학생들의 학업과 정신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현재까지 조지아텍, 조지아주립대 등 다른 대학들은 비자 취소 사례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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