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16일) 조지아 대학교(UGA)가 7천명이 넘는 조기전형 합격자를 발표했습니다.
‘얼리 액션’ 입학을 두고 무려 1만 7천여명의 지원자들이 신청서를 접수한 가운데 이 중 7,500여명만 합격통지서를 받게 됐습니다.
합격생들과 가족들은 일반전형 지원자들보다 초조함을 한결 덜어내면서 부담감도 줄게 됐습니다.
‘얼리 액션’은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으며 입학 허가를 받은 후에도 정시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또 내년 4월 지원한 모든 대학들로부터 합격통지를 받은 이후 심사숙고해 가고싶은 최종 대학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얼리 액션으로 합격한 학생들 중에는 정기지원을 통해 다른 대학들에 지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UGA측은 이번에 합격통지를 받은 지원자들 모두 엄격한 선별과정을 거쳤으며 우수한 학업 성적은 물론 SAT와 ACT 테스트에서 훌륭한 점수를 받은 학생들이라고 밝혔습니다.
학교측 관계자는 “ 조기전형 지원자들이 매년 늘고 있다”며 “올해 UGA에 지원서를 넣은 학생들의 수는 전년대비 14%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조기전형에서 합격통지를 받지 못한 지원자들에게도 기회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학생들의 지원서 양식은 여러 과외 활동이나, 에세이, 학교측 추천서등을 중심으로 일반전형 기간동안 다시 검토될 예정입니다.
UGA의 일반전형 지원서 마감은 내년 1월 1일이며, 최종 합격자 통보는 내년 3월에 발표될 계획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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