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A 캠퍼스 안전 강화…여학생 살해 사건 이후 대대적인 투자

▲ 조지아대학교(UGA) 캠퍼스 전경 (photo: UGA Today)

 

지난 수요일, 조지아주의 여러 대학에서 가을 학기가 시작되었고, 특히 조지아대학교(UGA) 재학생들은 새롭게 강화된 안전 조치들에 주목했습니다.

UGA는 올해 730만 달러를 투자하여 조명을 개선하고, 차량 번호판 인식기와 15개의 카메라로 보호되는 비상 호출 스테이션, 새롭게 명명된 “캠퍼스 안전 대사” 등 새로운 안전 기능들을 도입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지난 2월 UGA 캠퍼스에서 발생한 간호학과 학생 살해 사건으로 지역사회를 충격에 빠뜨리고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은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학교측에 따르면, UGA 학생들, 학부모들, 교직원들은 ‘UGA 세이프(Safe) 앱’에 가입하도록 권장받고 있으며, 이 앱은 다양한 보안 기능과 UGA 경찰로부터의 긴급 알림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한편, UGA가 이와 함께 추가로 발표한 신입생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2028학년도 UGA 신입생으로 선발된 6,175명은 43,000명 이상의 지원자 중에서 선택되었습니다.

이 중 약 80%는 조지아주 거주자이고, 25%는 가족 중 처음으로 대학에 진학하게 된 ‘1세대 대학생’이었습니다.

UGA는 신입생들의 평균 고등학교 누적학점(GPA)이 4.13이었으며, 평균 SAT 점수는 1337점, 평균 ACT 점수는 30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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