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정보 웹사이트 월렛허브가 최근 발표한 ‘2024 미국에서 가장 건강한 도시’ 조사에 따르면 애틀랜타시가 상위권에 올랐다.
월렛허브는 가장 건강한 도시를 선정하기 위해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182개 도시들을 비교했으며, 의료, 음식, 피트니스, 녹지 공간 네가지 요소를 평가했다. 이를 세분화해 병원 비용, 조기 사망율, 정신 건강, 1인당 주치의수, 야채 소비, 비만율, 피트니스 클럽 비율, 공원의 질 등을 따져 점수를 매겼다.
애틀랜타시는 이 조사에서 총점 57.01으로 21위를 차지하며 건강하게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꼽혔다.
반면 조지아주의 두 도시는 최하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조지아주 동남부에 위치하고 앨라배마와 접한 콜럼버스시가 총점 29.76점으로 179위를 기록했다. 콜럼버스시는 병원 시스템과 보험 등 의료 시스템을 포함해 식생활 면에서도 낮은 점수를 얻었다. 그 다음으론 조지아주 오거스타가 177위를 차지하며 최하위권에 올랐으며, 특히 피트니스와 녹지 공간 면에서 낮은 점수를 보였으며, 조기 사망률은 전국 최고 수준이었다.
한편, 미국에서 건강한 생활을 누리기 좋은 곳으론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시가 1위를, 2위는 하와이의 호놀룰루시였다. 3위는 워싱턴주의 시애틀시, 4위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 5위는 워싱턴 D.C.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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