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다가온 가을, 조지아주 올 겨울 더 춥다
주말동안 한랭전선이 조지아주를 강타해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으로 가을이 한층 가깝게 다가왔습니다.
채널2액션뉴스의 기상학자 에보니 데온(Eboni Edon)에 따르면, 맑은 날씨이지만 아침 기온이 40도 중반으로 떨어져 일부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는 아침을 맞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일요일 오후 최고기온은 67도에 그치면서 바람이 계속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졌습니다.
내주 월요일은 조금 따뜻해져 오후에는 70도 중반으로 기온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밤 사이에는 47도까지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화요일은 최고 기온이 80도로 주 중 가장 따뜻한 날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나머지 평일에는 기온이 70도 초중반으로 안정될 예정입니다.
갑작스런 기온 하락으로 인해 호흡기 질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을 날씨에 기상학자들은 독감과 환절기 질환을 예방하길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 겨울은 지난 10년동안의 겨울보다 가장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엘니뇨와 해양 패턴이 그 이유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과학자들은 올 겨울 강한 엘니뇨 현상이 발생할 확률을 70%로 예측하고 있으며, 10년만에 혹독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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