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연쇄 총격범 로버트 애론 롱과 액워스의 희생자 임시추모소/사진: 리포트도어
체로키카운티 쉐리프국이 애틀랜타 연쇄 총격범 로버트 애론 롱(21)의 핸드폰과 인터넷 기록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16일 조지아주 2개 카운티의 3개 스파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6명의 아시안을 포함한 8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했습니다.
프랭크 레이놀즈 체로키카운티 쉐리프는 17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핸드폰, 컴퓨터, 사람들의 인터뷰 등 법의학적 증거를 확보했다”며 “이 자료들을 분석해 롱이 무엇을 보고 누구와 소통했는지 알아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롱은 총기 난사 사건 관련 혐의를 시인하며 범행은 성 중독의 유혹(Temptation)을 제거(Eliminate)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희생자 중 대부분이 아시안 여성이었기에 증오범죄의 가능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레이놀즈 쉐리프는 “용의자의 인터뷰를 모두 지켜봤고 그는 범행을 자백했다”며 “인터뷰 중 인종에 관한 이야기는 듣지 못했지만 증오범죄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조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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