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훈련센터 반대자들, 콘크리트 회사 트럭에 방화
화요일 새벽, 애틀랜타 공공 안전 훈련센터 설립에 반대하는 단체가 한 콘크리트 회사 트럭에 불을 질렀습니다.
귀넷 카운티 소방관들은 시보드 인더스트리얼 드라이브 500(Seaboard Industrial Drive 500) 블록에서 발생한 화재 신고에 출동했고, 콘크리트 회사의 트럭 여러 대가 불타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오전 3시 8분 경 모든 불을 진압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화재가 방화로 인한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아직 조사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날인 수요일 오전, 블로그 애틀랜타 숲의 풍경(Scenes from the Atlanta Forest)에서 화재 원인을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블로그의 게시글에는 “11월 13일 밤, 우리는 언스트 콘크리트(Ernst Concrete) 트럭 6대에 불을 질렀다”고 기재되었습니다. 이 글에는 정확한 콘크리트 회사명과 화재 일시가 적혀 있었습니다.
이 단체는 6대에 불을 질렀다고 주장했지만, 귀넷 카운티 소방서의 라이언 맥기보니는 화재가 번져 총 16대가 전소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게시물에서 이번 훈련센터의 공사를 하는 회사를 두렵게 만들고 싶다면서, 계약자들이 프로젝트를 맡는 것을 두려워하던 때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만약 우리가 계약 비용보다 이익을 더 크게 만들 수 있다면 그들은 계약을 철회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귀넷 카운티 소방관과 지역 법 집행기관, 조지아 법무장관실이 협력해 이 사건에 대한 방화 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해 조사하고 있으며, 해당 게시물과 관련한 단체 및 가능한 모든 용의자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