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오르는 애틀랜타 렌트비, 전국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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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4.4% 인상, 월 렌트비 중간금액1,394달러
전국 평균 렌트비 중간금액 보다는 낮은 수준
주택가격 상승 렌트비 상승 첫집 마련 꿈 어려워

 

메트로 애틀랜타의 렌트비 인상율이 전국에서 5번째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시장 웹사이트 질로우에 따르면, 애틀랜타 지역의 각종 부동산 렌트비의 중간 가격은 월 1,394달러로 전년 대비 4.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미전역 대도시 가운데 렌트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곳은 1위 세크라멘토로 전년대비 8.2%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어 리버사이드가 6.7%, 시애틀 4.9%, 미네아폴리스 4.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로우측 경제전문가는 “2015년부터 2017년 중반까지 렌트비 상승이 다소 주춤하는가 싶더니 근래 다시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렌트비 인상률이 이같이 빠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렌트비 중간가격면에서는 아직도 전국 주요 도시 중 14위에 해당되는 수준으로 전국 평균 렌트 중간금액인 1,445 달러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렌트비 중간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산호세로 3,514달러였고 샌프란시스코가 3,412달러, LA-롱비치-애너하임 지역이 2,746달러, 샌디에고 2,548달러, 뉴욕과 뉴저지 북쪽지역이 2,401달러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애틀랜타의 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8.7% 상승하면서 임금상승률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날이 갈수록 집값이 오르는 탓에 첫집 장만을 꿈꾸는 애틀랜타 주민들의 주택구입 계획이 계속 미뤄지면서 렌트 기간만 연장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여기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신규 아파트 물량까지 적어 렌트비마저 상승되는 악재가 누적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부동산 데이터 분석업체인 리얼페이지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애틀랜타의 렌트비는 지난 2010년 이래 35.1% 나 인상됐으며 같은 기간 전국 평균 렌트비 인상율 28.5%를 웃돌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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