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역주행 6명 숨지는 참극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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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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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3) 새벽 조지아 I-95 고속도로상에서 차량 2대가 충돌해 어린이 3명 포함 총 6명이 숨지는 참극이 벌어졌습니다.

 

조지아 미드웨이 지역 리버티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23일 오전 2시께 카운티 911 교신원이 흰색 렉서스 차량에 대해 감시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합니다.

 

이 흰색 렉서스 차량은 I-95 남쪽방면 고속도로에서 북쪽방면으로 역주행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911교신원과의 이같은 통신 후 얼마 되지 않아 순찰대원들은 곧바로 사고 소식을 전달받게 됐습니다.

 

I-95 미드웨이 출구 지점서 결국 역주행을 하던 렉서스 차량이 정주행을 하던 SUV 한 대와 정면으로 충돌한 것입니다.

 

조지아주 순찰대에 따르면 이 사고로 양쪽 차량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플로리다 번호판이 달린 렉서스 차량에는 운전자 1명이 타고 있었고, 버지니아 번호판이 달린 SUV 차량 안에는 일가족으로 보이는 어른 2명과 어린이 3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 구간 고속도로는 수 시간 동안 폐쇄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망자들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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