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를 내고 도주했던 30대 운전자가 2개 카운티를 넘나들며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결국 붙잡혔습니다.
어제 새벽 5시경 코빙턴 바이패스 로드에서 뺑소니 사고를 낸 운전자가 도주하면서 때아닌 경찰과의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추격전은 뉴턴 카운티에서 시작해 헨리 카운티 81번 주도를 거쳐 75번 고속도로 북쪽방향까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운전자의 차량이 엔진 고장으로 속도가 시간당 25마일로 급격히 줄면서 출근길 교통정체를 야기시켰던 광란의 추격전도 새벽 5시 30분즈음 끝이 났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수습을 위해 75번 고속도로 양쪽 익스프레스 레인을 폐쇄했다 오전 7시경 통행을 재개했습니다.
추격전은 뉴턴 카운티 경찰당국이 가중폭력 용의자 추적 명령을 내림에 따라 맥도너우시 경찰이 용의자 차량을 목격하면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는 경찰이 쫓기 시작하자 도주하던 중 뺑소니 사고까지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헨리 카운티 경찰은 존스보로 로드 직전 75번 고속도로 익스프레스 레인서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용의자와 추격전을 벌여온 뉴톤 카운티 경찰에게 곧장 인계했습니다.
용의자의 신원은 제레미 피비(35)로 밝혀졌으며 뺑소니 혐의와 함께 가중 폭력 혐의도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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