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리제너레이션 무브먼트 김종대 대표 강사로 나서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위원장 조원태목사)가 설립 4주년을 맞아 ‘함께 걸어온 길, 함께 가야할 길’이란 주제로 전국 심포지엄을 지난4일 오후 7시, 온라인으로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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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심포지엄은 바이든 정부가 들어선 시점에서 새 정부의 이민정책을 전망하며 이민자보호교회 활동의 지난 4년을 회고하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점검하는 취지로 열렸습니다.
이날 1부 예배에 이어 2부 심포지엄에서는 조지아 클락스턴 난민 청소년들이 미국 사회에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단체 리제너레이션(Re’Generation) 무브먼트의 김종대 대표가 “주님과 함께:이보교의 신앙고백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습니다.
김대표는 “이민자 보호교회를 멀리서 응원했었는데 이렇게 강사로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한인교회가 적극적으로 이웃과 사회를 섬기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난민, 서류미비자, 재미한인 등은 다음 세대의 디아스포라로, 단순한 도움의 대상이 아닌 이 시대의 희망”이라면서 “하나님, 이웃과 함께 환대의 길을 함께 걸으며 환영의 정거장을 지나 상생의 정거장 등 사랑의 정거장을 함께 걸어나가길 기도한다”고 강의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민자보호교회는 트럼프 정부의 반이민정책으로 위기에 놓은 이민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서류미비자들을 돕기 위해 동부의 한인 교회들을 중심으로 지난 2017년 창립됐습니다. 현재 뉴욕·뉴저지·시카고·코네티컷 등 전국약 120개 교회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ARK 뉴스 윤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