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회 선수, 58야드 필드골로 팔콘스 승리

구영회 선수, 58야드 필드골로 팔콘스 승리

29일, 애틀랜타 팔콘스는 뉴올리언스 세인츠를 상대로 26-24의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시즌 전적 2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장면은 경기 종료 2초 전, 팔콘스의 키커 구영회 선수가 성공시킨 58야드 필드골이었습니다. 이 골로 팔콘스는 접전 끝에 라이벌 팀을 상대로 값진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이번 승리는 구영회 선수의 꾸준한 필드골 성공률과 팔콘스의 팀워크가 잘 맞물린 결과였습니다.

경기 초반 팔콘스는 수비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세인츠의 주요 득점 기회를 저지했습니다. 세인츠는 여러 차례 공격을 시도했지만, 팔콘스의 수비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팔콘스 역시 공격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며 양 팀은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전반전은 13-10으로 팔콘스가 근소하게 앞선 채 마무리되었습니다.

후반전에서는 세인츠가 공세를 강화해 팔콘스를 압박했고, 세인츠의 쿼터백은 팔콘스 수비진의 허점을 노리며 빠르게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팔콘스는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았고, 세인츠의 패스 간섭 페널티 덕분에 구영회 선수에게 필드골을 시도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만들어줬습니다. 구영회 선수는 차분하게 58야드의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경기 종료 2초 전의 이 필드골은 팔콘스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세인츠에게는 큰 좌절을 안겼습니다.

팔콘스는 이번 경기로 중요한 라이벌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팀 사기를 끌어올렸고, 구영회 선수의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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