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경찰, 600만 달러 규모 전자제품 훔친 ‘포치 해적단’ 적발
귀넷 카운티 경찰은 미국 남동부 전역에서 대규모 절도 행각을 벌인 ‘포치 해적단’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직은 수천 개의 전자 기기를 훔쳐 국내외로 유통하며 약 600만 달러 이상의 피해를 입혔습니다.
2024년 11월 귀넷 지역에서 시작된 수사는 초기 용의자 체포를 계기로 전국적 규모의 범죄 조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범인들은 주택가 배송물품을 노려 절도하고, 도난 기기를 불법 판매했습니다.
FLOCK 카메라와 감시 시스템을 통해 조직원들의 거주지와 거래 내역이 포착되었고, FBI와 DEA 등 연방 기관과의 공조로 작전이 진행되었습니다.
5월 29일 대규모 체포 작전이 시행되어 차량 8대, 현금 120만 달러, 총기 5정, 그리고 5,000대 이상의 기기가 회수되었습니다.
용의자 10명이 체포되고 24건의 체포영장이 발부되었으며, 이들 모두는 조지아에 거주 중입니다.
도난 기기 2,000대 이상은 통신사를 통해 원래 소유자에게 반환될 예정입니다.
당국은 이번 수사를 통해 복합적 사기·절도 조직을 해체하고 추가 기소를 준비 중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