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경찰서장 8개월만에 돌연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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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photo by AJC.com

임명된 지 8개월 밖에 안 된 귀넷카운티 경찰서장이 돌연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톰 도란 귀넷 경찰서장은 12일 관내 경관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오는 717일 은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적임자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인생에 있어 새 챕터를 시작할 때라고 판단했다“27년간 경관으로 살아온 모든 경험과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도란 서장의 후임으로는 브렛 웨스트 현 수석 부서장이 임명됐습니다.

지난해 11월 부치 아이어스 전임 서장에 이어 취임한 도란 서장은 귀넷 경찰 역사상 최단기 서장으로 남게 될 전망입니다.

한편 도란 서장의 갑작스런 은퇴에 대해서는 카운티 정부나 경찰부서 모두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도란 서장 자신도 분명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가운데 사적인 일과 공적인 업무가 관련된 복합적인 일이라고만 답했습니다.

도란 서장의 이번 은퇴 발표는 최근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폭력경찰에 항의하는 시위가 카운티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 더욱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도란 서장은 지난 1993년 귀넷서 경찰업무에 첫 발을 뗀 이래 전 SWAT 사령관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신임 브렛 웨스트 서장은 6번 연속 진급 순서에 따라 배출된 인물로 878명의 경관과 300명의 지원팀을 이끌게 됐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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