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마르타 전철 노선 개설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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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르타 전철 노선을 귀넷카운티 지역까지 연장하자는 방안을 놓고 카운티 당국이 막바지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관련 소식 이승은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귀넷카운티에도 마르타 전철 노선을 개설하자는 방안이 추진 중에 있습니다.

카운티 당국은 지난 12일 현 도라빌 마르타 전철역에서부터 귀넷 지역에 신규 전철 노선을 연장한다는 내용을 대중교통 개선안에 포함시켰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새 전철역 부지로 가장 유력한 장소는 85번 고속도로 북쪽방향 인근 노크로스 지역 지미카터 블러바드 근교로 알려졌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방안이 추진되어 새 전철역이 건설되면 귀넷 카운티내 최초의 ‘다목적 허브’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도라빌 역에서 지미카터 블러바드 선상까지 신규 노선을 건설할 경우 뷰포드 하이웨이를 따라 기존 철도 레일을 4-5마일 가량 연장하는 작업이 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넷 교통국 앨런 챕맨 국장은 “구체적인 예산이 책정된 것은 아니지만 무게가 많이 나가는 철도 레일을 건설하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신중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도 “카운티내 대중 교통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노선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 귀넷 판매세 중 1% 특별세를 30년간 징수할시 새 전철역 건설에 필요한 50억 달러 이상을 충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귀넷 카운티 측은 해당 내용에 대한 논의를 위해 지난 14일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공청회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귀넷 카운티 전철 노선 연장안은 이미 두 차례의 주민투표에서 부결된 전력이 있기에 이번 논의 결과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오는 11월에 해당 방안에 대한 마지막 주민투표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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