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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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카운티 교육청이 운영하는 스쿨버스 가운데 300대 이상이 안전문제로 리콜됩니다.
전국고속도로안전협회(NHTSA)는 22일 전국적으로 5만여대의 스쿨버스를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좌석 등받이 부분에 들어간 충전재가 충분하지 않아 사고 발생시 충격 완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리콜 요청을 받은 버스들은 토마스 빌트(Thomas Built)사에서 만든 것으로 총 5만 3528대로 알려졌습니다.
귀넷카운티 교육청 대변인은 “귀넷 스쿨버스 총 1900대 가운데 약 315대가 리콜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직 토마스사로부터 VIN 넘버를 전달받지 못해 정확한 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리콜 소식을 접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버카마 고교에 다니는 다이아나 카레온 학생은 “혹시 사고가 나면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에
신경이 쓰인다”고 말했습니다.
학부모 키마니 그랜드씨도 “내 자녀가 오늘 아침 타고 간 버스가 문제가 있는
버스일까봐 걱정된다”며 “조속히 이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풀턴 카운티를 제외한 캅과 디캡, 클레이턴 카운티 교육청도 이번 리콜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리콜은 12월 2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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