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재소자 20명, 순직한 경관 추모 편지 써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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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카운티 버치 콘웨이 셰리프 국장은 최근 특별한 그룹으로부터 마음을 울리는 편지 장을 받았습니다.

발신인 주소가 귀넷 교도소로 되어 있는 편지는 아직 복역중인 수감자들이 보낸 것입니다.

‘크리스천 재소자 모임’이라고 밝힌 귀넷 교도소 수감자 20명은 얼마전 순직한 앤트완 토니 경관을 추모하고 토니 경관의  유족들에게 가족을 잃은 슬픔을 위로하는 편지를 작성했습니다.

재소자들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이같은 편지내용은 지난 10 콘웨이 셰리프 국장이 페이스북상에 올리면서 알려졌습니다.

토니 경관의 가족들과 귀넷 셰리프국에 위로를 전하고 싶다 시작된 편지에는 “이번 사건은 결코 일어나서는 되는 비극이었다 쓰여 있었습니다.

“법집행관과 범죄자는 서로 상반된 입장에 놓여있다고 여겨지지만,
인간의 삶의 본질적인 가치는 그러한 경계를 초월한다 토니 경관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어 “여러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우리 모두를 위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 주고 있다”며 경찰과 군인, 응급요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도 담았습니다.

편지 끝자락에는 편지쓰기에 동참한 수감자20명의 이름이 나란히 적혀 있었습니다.

셰리프국은 “재소자들의 사려 깊은 배려에 감사를 전하고 싶어 편지를 공개했다”며 “하늘로 토니 경관도 이들에게 고마움을 느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토니 경관은 30세로 경찰 경력 3년을 채우기 전인 지난달 20 스넬빌 실로 중학교 부근에 수상한 차량이 주차돼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십대 청소년이 총탄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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