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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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밀집 지역인 귀넷 카운티에서는 불출마를 선언한 샬롯 내쉬 귀넷 의장과 버치 콘웨이 셰리프 국장의 자리를 놓고 당내 후보들간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귀넷 의장 민주당 예비경선에서는 니콜 러브 헨드릭슨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선두를 달렸지만 총 득표율 49.6%로 과반을 넘기지 못해 2위인 데스먼드 넴바드 후보(16.1%)와 결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반면 공화당은 데이비드 포스트 후보가 57% 득표율로 2위인 마르샤 니튼 후보(26.2%)를 제치고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셰리프 공화당 선거에서는 버치 콘웨이 셰리프가 후계자로 지목한 루이스 솔리스 주니어 후보가 득표율 62.2%를 얻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에서는 1위인 커티스 클레몬스 후보가 32%, 2위인 키보 테일러 후보가 30.5%로 접전을 펼치면서 오는 8월 결선에서 또다시 맞붙게 됐습니다.
고등법원 판사 2석을 놓고서는 타멜라 애드킨스 후보가 60.3%를 얻으면서 현직인 랜디 리치 판사를 누르고 당선된 반면 현직인 캐스린 슈레이더 판사는 37.8% 득표율로 21.4%를 기록한 2위 데보라 플루커 후보와 런오프를 치르게 됐습니다.
귀넷 교육위원 5지구 자리에는 타레스 존슨 후보가 68% 득표율로 47년간 재임해온 루이스 래드로프 위원(32%)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커미셔너 1지구에서는 공화당 로리 맥클레인 후보가 1위를, 3지구 공화당 선거에서는 벤 아처 후보가 48.8%로 과반을 넘지 못해 2위인 맷 디레이머 후보(26.8%)와 결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3지구 민주당 역시 1위인 데릭 J. 윌슨 후보(37.9%)와 2위인 존 헨리 모에(17.7%) 후보가 결선에 나서게 됐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