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winnett County Public Schools
귀넷의 중퇴생들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온라인 수업’을 통해 졸업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레이 귀넷 온라인캠퍼스 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은 건강과 경제 문제를 야기해 학생들을 중퇴하게 하지만 그레듀에이트귀넷(Graduate Gwinnett)과 귀넷온라인캠퍼스(Gwinnett Online Campus)는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등학교 교직원들은 중퇴생들의 졸업을 위해 ‘그레듀에이트귀넷’ 프로그램을 추천합니다.
귀넷 온라인캠퍼스엔 현재 120명의 학생이 등록했습니다. 레이에 따르면 5월과 12월 평균 50~60명의 학생들이 졸업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레이는 “향후 몇 년 안에 졸업생이 최소 100명으로 늘어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레듀에이트귀넷엔 최소 18점의 고등학교 학점을 가진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한 과목 당 20일 동안 온라인으로 수업을 수강합니다. 레이는 ”온라인 강의의 고됨과 기대가 전통적인 고등학교와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레이는 “그레듀에잇귀넷 학생들이 목표를 이루고 졸업 후 삶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상담사들이 돕고 있다”며 “학생들이 중퇴하면 사회에 막대한 비용이 들며, 졸업장을 받는 것은 이들의 미래를 여는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지아에서 가장 오래된 온라인 공립학교 프로그램인 귀넷온라인캠퍼스는 1999년 처음 시작됐습니다. 캠퍼스엔 그레듀에잇귀넷 학생들 외에도 약 700명의 4~12학년 학생들이 일주일에 한번 로렌스빌 건물을 방문해 풀타임으로 수강합니다. 이외 2천3백명의 학생들이 보충 수업을 위해 온라인으로 최대 5개 과목을 수강합니다. 수업은 학생들의 일정에 맞춰 개별 진행됩니다.
건강 문제로 디스커버리 고 3학년 중 자퇴해야 했던 얼 맥렌던은 지난 12월 그레듀에잇 귀넷을 통해 졸업장은 받은 79명의 학생 중 한명입니다. 맥렌던은 “저는 프로그램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프로그램은 다른 학생들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