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 버스 강탈 사건, 경찰 바디캠 공개
수요일, 애틀랜타 경찰청은 지난 달, 귀넷 카운티에서 일어난 버스 강탈 사건과 관련해 바디캠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지난달 11일, 승객을 가득 태운 채 강탈된 버스가 애틀랜타에서 귀넷 카운티까지 달리다 경찰과의 추격전 끝에 마침내 멈추게 됐습니다.
이 사건은 총격 사건이 발생한 후 시작되었으며, 경찰은 타이어의 공기를 빼는 장치를 사용해 버스를 멈추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애틀랜타 경찰청이 공개한 바디캠 영상에서는 경찰이 붐비는 I-85 고속도로를 따라 버스를 추격하고, 스틱 장치를 설치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버스는 타이어의 공기가 빠지며 속도가 느려졌고, 결국 SWAT 팀의 장갑차 앞에서 멈췄습니다.
용의자인 39세 조셉 그라이어(Joseph Grier)는 총격 사건을 일으킨 후 버스를 강탈해 승객들을 위협했습니다. 그는 버스에 탑승해 58세의 승객과 싸움을 벌이다 총을 빼앗아 쐇고, 이후 버스를 타고 도주했습니다.
추격전은 약 30분간 지속되었고, SWAT 부대의 장갑차인 베어캣(BearCat)이 버스를 멈추게 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용의자 그라이어는 살인, 자동차 강탈, 범죄 실행 중 총기 소지, 납치 및 중폭행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경찰과 SWAT 부대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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